사진='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파이낸스뉴스=이혜진 기자] 하춘화는 1961년 6세의 나이로 세계 최연소 음반 발매 기록을 세우며 데뷔했다.

 

이에 가수 데뷔 60년 차가 된 하춘화는 이를 기념하는 노래 '마산항엔 비가 내린다'를 발표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한편 하춘화는 한 방송에서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에 이미 가수가 됐다”면서 “학창시절을 보내며 공부와 노래를 둘 다 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너무 컸다. 그 때 외출하면 선글라스가 필수였다”라고 회상한 바 있다. 학교로 방송국 사람들이 찾아오기 일쑤였고, 학교 측에서도 예능 활동을 지원해 줄 수 없다고 통보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가정교사를 통해 공부를 해야만 했다는 하춘화는 2006년에 뒤늦게 가수 최초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성균관대 대학원 동양철학과에서 `사회 변동기의 대중가요와 대중정서의 상관성 연구`를 주제로 논문을 제출해 통과됐다.

Copyright © 파이낸스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