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스뉴스 안현주 기자] 탤런트 심혜진이 MBN 새 월화드라마 '나의 위험한 아내’에서 엘레강스한 중소기업 대표로 변신한다.

'나의 위험한 아내'는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어느덧 결혼이란 생활을 그저 유지하고만 있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다수 부부가 공감할 수 있는 미스터리 부부 잔혹극이다. 10월5일 처음 방송된다.

심혜진은 극 중 띠동갑이 넘는 연하 남편과 행복한 부부 생활을 하는, 생활 미용용품 중소기업 CEO '하은혜' 역을 맡았다.

우연히 이웃 부부 심재경(김정은)과 김윤철(최원영)의 미스터리 납치 사건에 대한 수상한 정황을 알게 되면서, 극의 긴장감을 더한다.

제작진이 이날 공개한 사진에는 극 중 하은혜가 이웃 주민들과 함께 여유로운 차 마시는 시간을 갖는 장면이 담겼다.

화려한 패턴과 색감의 셔츠를 입은 채 따뜻한 미소를 지어 보이던 심혜진은 누군가를 바라본 후 굳은 표정을 지으며 생각에 잠긴 모습을 보여준다.

심혜진은 "오랜만에 나선 현장이라 많이 긴장됐지만 '힘 쎈 여자 도봉순' 이후 다시 만난 이형민 PD가 있어 편안하고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며 "하은혜 역에 대한 긴장과 걱정도 있었지만, 친분이 있는 최원영 배우와 늘 촬영장에서 편안한 마음을 갖게 도와주는 김정은 배우 덕에 많이 해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연하 남편으로 호흡을 맞추는 '조민규'역의 윤종석에 대해서 "대선배인 내가 많이 부담스러울 법도 한데, 열심히 해주고 있어서 고맙다.

현장에서 늘 즐겁게 연기 호흡을 맞추고 있다"며 "파격적인 설정과 흥미로운 스토리를 가진 작품 ‘나의 위험한 아내’가 부디 많은 시청자에게 알려져 큰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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