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세훈 예비후보/© news@fnnews1.com

 미래통합당 서울 광진을 오세훈 후보 총선 차량에 흉기를 든 괴한이 습격을 시도했다. 이 괴한은 20㎝가 넘는 주방용 도구를 소지했고 유세차량 접근 전 경찰에게 제압됐다.

서울 광진경찰서와 오 후보 측 등에 따르면 9일 오전 11시10분께 운동복 차림의 50대 남성이 흉기를 들고 오 후보 유세 차량 뒤쪽으로 달려왔다. 유세 차량 인근에 있던 광진경찰서 소속 정보관 3명이 이 남자를 제압해 오 후보에게 피해가 일어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현행범으로 체포돼 조사 중"이라며 "위해 가능성이 어느 정도였는지, 단순 소란 목적이었는지 등은 전체적으로 조사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또 "선거 유세현장에서 우발적 사태가 발생할 수 있어 대응하는 경찰들이 있었고 그 경찰들이 제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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