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도 생활SOC 복합화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96억 확보

[ 파이낸스뉴스 조현중 기자] 지난 4월 공모사업을 신청한 ‘제주시민회관 복합문화시설 조성사업’이 2021년도 생활SOC 복합화 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96억 지원 확정

지난 17일 국무조정실 주재로 개최된 ‘제7차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생활SOC) 정책협의회’에서 ‘제주시민회관 복합문화시설 조성사업’이 2021년도 생활SOC 복합화사업으로 선정되어 국비 96억을 지원받는다.

전국 129개 시․군․구가 사업을 신청하였으며, 제주시민회관은 최종 선정된 149개 사업 중 두 번째로 국비 지원규모가 크다.

생활SOC 사업은 일상생활에서 지역주민의 편익을 증진시키는 보육․의료․복지․교육․문화․체육 등의 시설들을 확충하기 위하여 정부가 ‘19년부터 관계부처 합동으로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해오고 있다.

제주시민회관은 ‘18년도 시민회관 활용방안 타당성 조사 및 기본설계 용역수행을 시작으로 복합문화시설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국비확보를 위하여 지난 4월에 해당 사업에 공모하였다.

현재 시민회관 부지에 연면적 11,030㎡, 지상 9층 규모의 ‘공공도서관, 건강생활지원센터, 국민체육센터, 가족센터, 주거지주차장’ 시설을 복합화한 건축물을 2023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이번 공모선정으로 제주시민회관을 지역 주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해당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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