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스뉴스 정대영 기자] 인천광역시중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2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총력을 다하는 중구청 직원들을 위한‘마스크 스트랩’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 3월 마스크 품귀현상으로 구입이 어려운 때, 자원봉사자들이 만들어 준 면마스크가 업무 시 큰 도움이 되었다는 후일담에 이를 더욱 효율적으로 착용하도록 자원봉사자들이 다시 한 번 손길을 모은 것이다.

‘마스크 스트랩 만들기’활동은 인천시설관리공단 직원과 영종지역의 자원봉사자들이 다수 참여했으며 자원봉사센터에 기부된 운동화 끈을 활용하여 제작비도 대폭 줄였다.

이날 전달식에서 홍인성 중구청장은 “코로나 위기상황에도 수고를 아끼지 않으시는 봉사자들께 감사드리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활동에 참여한 김서영 봉사자는“아주 작은 스프링 고리를 운동화 끈에 연결하는 작업이 보통 세심함을 요구하는 작업이 아니었지만, 의미 있는 활동이기에 여느 때 보다 열심히 했다”며, “우리가 만든 마스크줄로 마스크를 분실하지 않고 깨끗하게 사용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자원봉사센터는‘코로나19 예방 면마스크’, ‘의료진을 위한 쿨스카프’제작에 이어 이번‘마스크 스트랩줄’만들기까지 1,5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며 모두가 힘든 때 꾸준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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