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선은 지난 3월 종영한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탄탄한 가창력과 화려한 태도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경연 당시 에어로빅은 물론 폴댄스, 삼바 등 매회 독특한 퍼포먼스를 기획하고 고난이도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미 2018년 '투란도트'로 뮤지컬 배우로서 무대에 오른 바 있다. 본격적으로 연습에 돌입한 신인선은 7월 공연부터 출연한다. 그는 프로필.기획 사진 촬영현장에서 캐릭터에 100% 녹아 들어 단 시간내 촬영을 완료하며 현장에 있는 제작진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신인선이 맡게 될 '엠마누엘 쉬카네더' 캐릭터는 오페라 '마술피리'의 극작가이자 연출가.배우이면서 제작자로 풍류를 즐기는 유쾌하고 매력 넘치는 인물이다. 극 중 쉬카네더는 모차르트와 함께 '마술피리'를 제작하며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의 자유로운 영혼을 일깨워준다. 

그는 "우선 뮤지컬 '모차르트!'의 10주년이란 의미 있는 시즌에 참여할 수 있어 정말 영광이다. 뮤지컬 배우로서 활동은 했으나 이렇게 큰 작품에는 처음 이름을 올리게 돼 많이 긴장된다" 며 합류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제가 '미스터트롯' 출연 때 이번에 '볼프강 모차르트' 역을 맡은 김준수 선배님이 심사위원이셨는데 이번에 동료 배우로서 같은 무대 위에 설 수 있게 돼 정말 영광이고 더욱 열심히 하고 싶다" 고 덧붙였다. 

 "대학에 들어가 뮤지컬 배우를 꿈꾸며 처음으로 봤던 뮤지컬이 '모차르트!'의 한국 초연 무대였다. 그랬던 제가 '모차르트!' 10주년 기념 공연에 함께 할 수 있다니 꿈만 같다. 제가 바라왔던 꿈의 무대에서 '신인선한 쉬카네더'를 선보이겠다" 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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