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스뉴스 정대영 기자] 부평구는 10월 5일부터 12일까지 지역 내 목욕장업소 29곳을 대상으로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목욕장업 시설 및 설비기준 준수 여부 ▲영업자가 준수해야 하는 위생관리 기준 ▲발한실 등의 안전관리 사항 등을 점검하고, 레지오넬라 등 감염병 사전예방을 위해 욕조수 수질검사를 살펴보게 된다.

또한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대상 업소 29곳에 손소독제를 배부하고 출입자 명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목욕장에서 의무적으로 준수해야 하는 핵심방역 수칙 이행확인도 함께 지도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을 위반한 업소는 현지시정 조치로 개선을 유도하고, 행정처분 기준 위반사항 적발업소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 처분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취약시설인 목욕장업 집중점검을 통해 구민들이 안심하고 목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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