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 새 수장으로 선출된 박병석 국회의장이 5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당선인사를 하고 있다./© news@fnnews1.com

 

제21대 국회 첫 본회의가 열렸다. 미래통합당은 본회의가 여야 교섭단체간 합의없이 개의된 점을 항의하고 집단 퇴장했다.

국회는 이날 오전 10시30분께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등 여야 정당이 첫 본회의를 시작했으나 국회의장 및 부의장 선거이후는 반쪽 본회의가 이어졌다.

6선의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의원이 21대 전반기 국회의장에 선출됐지만, 표결은 제1야당인 통합당이 불참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박 의장은 통합당 의원들이 퇴장한 이후 실시된 선거에서 재석의원 193명중 191표 찬성으로 선출됐다.

이어 국회 부의장에는 재석의원 188명 가운데 185표를 획득한 김상희<사진> 의원이 헌정사상 첫 여성 국회 부의장으로 당선, 한국 정치사의 한 획을 남겼다.

Copyright © 파이낸스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