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오는 10일부터 23일까지 원산지 표시 관리 강화를 위해 집단급식소 및 위탁급식영업소를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학교‧병원‧기숙사‧사회복지시설‧공공기관 등 특정 다수인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집단급식소와 계약에 의해 집단급식소 내에서 음식물을 조리‧제공하는 위탁급식영업소가 대상이다.

주요 점검 품목은 쌀(밥, 죽, 누룽지) ‧ 콩(두부류) ‧ 배추김치(배추, 고춧가루), 소고기 ‧ 돼지고기 ‧ 고등어 ‧ 갈치 ‧ 오징어 등이며 원산지 표시 공개 및 게시 여부, 표시 방법 등을 철저히 확인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급식업체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가 공급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내 식품위생업소들의 원산지 표시에 대해 지속적으로 계도 및 홍보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농축수산물 원산지표시 감시원 6명을 채용해 원산지 표시 지도‧점검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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