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VS 서울시 홍보인력·예산비교. /자료제공=경기도/© news@fnnews1.com

 

[파이낸스뉴스=정대영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제기한 '홍보비 과다사용'에 대한 비판을 일축했다.

이재명 지사는 "2016년 64억이던 홍보비를 2018년도 107억으로 두배 가까이 올린 사람은 2017년에 예산을 편성한 남경필 지사고, 이재명은 2020년 126억으로 소액 증액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홍보예산은 중앙정부나 지방정부, 공기업에도 모두 있는데 인구 1,370만명(전 인구의 1/4, 서울의 1.4배)인 경기도 홍보예산은 다른 광역시도보다 형편없이 적다"고 반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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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홍보예산 총액은 경기도가 265억원, 서울 508억원, 광역시도 평균 108억원이고, 인당 예산은 경기도 1,871원인데 비해 서울은 5,090원, 광역시도 평균은 3,835원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예산총액대비 비율은 0.1%로 2012년(0.09%)부터 변동이 없고, 전국 광역시도 중 가장 낮은 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예산비판은 유사사례 비교가 기본인데, 전 경기도부시자와 주요언론 기자가 인구나 예산 규모는 물론 다른 광역시도와 비교는 외면한 채 '일베 댓글 수준'의 조작선동과 부화뇌동에 나선 것"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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