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대통령과 전화통화 및 27개국에 지지 요청 서한 발송

  

이반 두케 마르케스 콜롬비아 대통령

[ 파이낸스뉴스 김성훈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반 두케 마르케스」 콜롬비아 대통령과 10.19일 오전 9:30-9:50(20분간) 전화 통화를 했다.

우리측의 요청으로 이뤄진 이번 통화는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의 WTO 사무총장 선거 지원을 위한 적극적 총리외교의 일환이다.

정 총리는 오늘 통화에서 “통상 전문가인 유명희 본부장이 WTO를 개혁하고 다자무역체제를 복원할 역량과 비전을 갖춘 적임자”임을 강조하며, 유 본부장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

이에, 두케 대통령은 “유명희 후보를 지지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WTO 사무총장이라는 중책에 한국 후보가 선출되는 것은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 중요한 일”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양측은 양국간 교역·투자 확대 문제 한국의 태평양동맹(PA) 준회원국 가입 고위급 교류 등 양국간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한편, 정 총리는 지난주 유명희 본부장의 WTO 사무총장 지지를 요청하는 서한을 27개국에 발송한 바 있다.

앞으로도 총리실은 우리 후보자의 당선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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