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위기지역 지정 연장 등 지역현안사업 지원 건의

  

[ 파이낸스뉴스 박승규 기자] 강석주 통영시장은 지난 10월 12일 국회 방문에 이어 2021년 국비 추가 확보와 지역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10월 29일 국회를 다시 찾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및 상임위원회 위원을 일일이 방문하여 현안사업의 설명과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통영시는 글로벌 경기침체, 유가급락 등 조선업의 장기불황으로 2018년부터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되어 지역의 고용안정과 경기회복에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으나 오는 12월에 기간이 종료되어, 세계선박 발주량의 회복과 기존 수주물량이 실질적으로 이어지는 2021년 하반기까지 고용위기지역 지정이 연장될 수 있도록 송옥주 환경노동위원장 등을 방문하여 어려운 고용·경제상황을 설명하고 고용위기지역 지정 연장을 요청했다.

또한 강 시장은 정성호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비롯한 정점식 의원, 서삼석 의원, 박용진 의원, 신원식 의원, 김정호 의원 등을 방문하여 종합형 해양안전체험관 건립, 친환경 관공선 건조, 남해안 명품 전망공간 사업(통영달아전망대), 미FDA 수출용 패류생산해역 주변 하수처리장 설치사업,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조성사업 등 총 8건 97억 원의 국비 추가(증액) 확보를 건의했다.

아울러 남부내륙철도(KTX) 개통에 대비하고 통영시내 진입 시 유일한 국도 14호선을 대체할 수 있는 신교통망인 국지도67호선(명정~광도) 우회도로 개설 공사, 일자리 창출 및 관광자원 확충, 교통편의 등 한산대첩교 건설 추진을 위해 국도 5호선 기점변경(거체연초~통영도남)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통영시의 지역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필요한 사업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 중앙정부, 경남도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통영시는 2021년도 정부예산안이 의결되는 날까지 국회의원, 중앙정부 등을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전폭적인 지원과 협조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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