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을 통해 성희롱과 성폭력 근절 및 올바른 성문화 인식 함양

[ 파이낸스뉴스 김미진 기자] 천안시는 2일 시청 봉서홀에서 2020년 천안시 성희롱·성폭력 근절을 위한 직장내 성희롱 예방 및 성인지 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간부공무원의 성인지 감수성 강화 등을 위한 이번 교육은 직장 내 성희롱 예방 및 건전하고 건강한 공직·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관리자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됐다.

이날 강의는 당진시 문화복지국 여성가족과 여성정책 전문관으로 재직 중인 임정규 강사가 ‘성인지감수성과 여성친화도시’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지난 7월에는 임정규 강사가 직장 내 성차별적 의식을 개선하고 성평등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천안시 비공무원과 공직유관단체 349여명 대상으로 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번 교육은 국·소·구청장, 전부서장 및 본청팀장 2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희롱 및 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성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함양 및 성별 고정관념을 벗어날 수 있는 내용을 위주로 이뤄졌다.

김영옥 여성가족과장은 “올바른 가치관과 평등한 조직문화를 위해서는 폭력예방교육이 필수”며, “이번 교육이 남녀 또는 세대 간의 다름을 서로 이해하고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함은 물론, 건강한 직장 및 지역사회 문화 조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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