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온 12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에게 활력 선사

[ 파이낸스뉴스 박승규 기자] 창원시는 마산국화 전시회장 특설무대에서 창원시 통합 10주년을 기념해 열린 ‘제1회 창원가요제 트롯타민C’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8일 열린 가요제는 온라인 영상심사 및 현장 예선을 통과한 12팀이 본선 무대에 올라 열띤 경합을 펼쳤다. 그린쇼콰이어 합창단과 코로나로 고생하는 간호사, 소방사, 방역관계자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신인선, 최진희, 윤수일 밴드의 축하공연도 선보였다.

심사위원으로는 작곡가 정풍송, 이호섭과 가수 최진희, 윤수일이 맡았다.
1천만원의 주인공인 영예의 대상은 고해를 부른 심원용(서울시, 36세)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5백만원)은 김주휘, 우수상(3백만원)은 오화영, 장려상(1백만원)은 신소이, 인기상(1백만원)은 본선팀 중 최연소인 박정서군이 받았다.

특히 창원가요제는 다른 가요제와는 달리 본선에 올라온 12팀이 1박 2일간 유명 기획사의 무대 매너 및 연출에 대한 지도와 여러 음악프로에서 활동하는 프로듀서인 누디, MJ의 보컬 트레이닝으로 본선에서 충분한 기량을 발휘할 수 있게하여 본선 참가팀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았다.

이 행사는 유튜브를 통하여 실시간 방송됐으며, 오는 23일 오후 2시 30분부터 90분간 KBS1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마산국화 축제에서 축소하여 개최된 마산국화전시회와 창원가요제 트롯타민C를 통해 모든 사람들이 마산의 국화향기 가득 느끼시길 바란다”며 “어려울 때일수록 희망이 되고 즐거움을 줄 수 있는 행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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