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스뉴스 변진석 기자] 이란 국영 가스공사(NIGC)는 전례없는 천연가스 수출 증가를 지적하며 내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출 급증세가 현실화됐다고 밝혔다.

하산 몬타제르 토르바티 (NIGC Managing Director) "지난해 국내·상업·소규모 산업부문의 누적소비량은 약 100억㎥ 증가했지만 도시·농촌 가구에 대한 가스공급이 중단되지 않고 수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이 이란의 가스산업 발전 프로젝트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토르바티는 이란이 앞으로 가스 수출 거래에 새로운 가격 결정 메커니즘을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이 메커니즘이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대해서는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다.

지난 4월 말 메흐디 잠시디-다나(NIGC Dispatching Director)는 이란이 매일 3,200만 입방미터(mcm)의 천연가스를 수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란은 현재 이라크 등 일부국가들에게 가스를 수출 중이며 對터키 천연가스 수출은 지난 3월 초 공동 국경 인근 송유관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한 이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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