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과 일자리 현안과 내년 주요 공모사업 보고 받아

[ 파이낸스뉴스 정대영 기자] 인천 중구가 지난 10일 '2020년 일자리위원회’임시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대면회의를 열었으며, 중구 일자리사업 추진상황에 대한 점검과 포스트코로나 시대 일자리 창출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구는 인천 국제공항과 인천항이 입지한 항공·항만과 연관 산업의 집적지로 올해는 특히 유래없는 전세계적인 코로나 펜데믹으로 항공·항만산업 붕괴 및 지역경기 침체가 극심한 상황이다.

이에 구는 일자리위원회를 개최하고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이번회의에서는 일자리분야의 산업계, 학계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이 참석하여 중구 일자리 현안사항 및 2021년 주요 공모사업에 대해 보고를 들었다.

이어 김민경 위원(한국폴리텍 대학 경영학 교수)의 ‘with 코로나19 그리고 인천 중구 일자리’라는 발제로 “코로나 19 산업변화 및 인천시 뉴딜정책과 중구의 일자리”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포스트코로나19 이후 산업변화 예측으로 크고 광범위한 변화에 대한 대응이 요구된다는 것은 공통적이며, 중구의 원도심 지역과 영종지역의 연령별, 계층별, 문화, 관광 등 지역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분야의 맞춤형 양질의 일자리 발굴이 필요하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 했다.

일자리위원회 위원장인 구영모 부구청장은 “일자리위원회는 일자리정책에 대한 우리 구의 동반자이자 구민과의 소통, 연결 창구로써 위원님들의 역할과 혜안이 대단히 중요한 시기”라며, “이번 위원회 의견을 반영하여 구민의 입장으로 현장의 시각에서 면밀하게 검토하여 포스트코로나시대 중구의 일자리정책이 보다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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