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스뉴스 임정의 기자] 광주금호고(광주FC U-18)가 경기매탄고(수원삼성 U-18)를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2020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겸 제75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대회 32강 1일차 경기가 15일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열렸다. 디펜딩 챔피언 금호고는 매탄고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팽팽히 맞서던 양 팀의 운명은 후반 32분에 갈렸다. 금호고가 페널티킥을 얻어낸 것이다. 엄지성의 페널티킥 성공으로 앞서간 금호고는 2분 뒤 김홍은의 추가골로 한 발 더 앞서갔다. 매탄고는 남은 시간 만회를 위해 애썼지만 여의치 않았고, 경기는 금호고의 2-0 승리로 마무리됐다.

울산현대고(울산현대 U-18)는 울산학성고를 상대로 7-0 완승을 거두며 16강에 안착했다. 조영광이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김승환이 두 골, 손진웅과 신정훈이 한 골씩을 기록했다.

경기용인시축구센터U18덕영도 기세를 이어갔다. 경기삼일공고를 상대로 3-1 승리를 거뒀다. 클럽 간의 맞대결이었던 경기용인TAESUNGFCU18과 홍천안정환FC의 경기에서는 용인TAESUNGFCU18가 4-2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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