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스뉴스 채은선 기자] 광명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4일 안터생태공원과 가림산 둘레길에서 ‘2020 가족쉼표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바쁜 일상과 코로나19로 인해 가족과 함께 있는 시간이 부족한 시민에게 심리 방역의 일환으로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광명시에 거주하는 200여 가족이 참여했다.

행사는 모든 참여자를 대상으로 열 체크, 코로나 문진표 작성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소그룹 단위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안터생태공원을 시작으로 광명 시립국궁장에 위치한 장애인 축구장, 하안 5단지, 시민체육관을 거쳐 다시 안터생태공원으로 돌아오는 코스의 가족 트레킹, 다문화 인식개선 체험 부스, 도토리 팽이 만들기, 가족 에코백 만들기, 레몬청 만들기, 햇님밧줄 등 다양한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가족과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우리 가족 레몬청 만들기는 레몬청 2개를 만들어 1개를 주변 이웃에게 나눠줌으로써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임무자 광명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오늘 행사가 시민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족쉼표 만들기에 참여한 광명동 장OO씨는 “코로나19 때문에 집에만 있어 답답했는데 가족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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