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현장 자활참여자 188명에게 방한복 전달

[ 파이낸스뉴스 박수정 기자] 대전시 동구는 4일 본격적인 추위를 앞두고 야외현장 자활사업 근무자 188명에게 방한복을 전달했다.

방한복은 야외현장에서 일하는 자활근무자가 한파에 의한 냉열질환 등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황인호 동구청장이 재활용 선별장을 방문해 자활근무자들에게 방한복을 직접 전달하며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선별장에서 근무하는 한 자활참여자는 “추운겨울 야외사업장에서 어떻게 근무를 해야 하나 걱정이 앞섰는데, 구에서 방한복도 지원해주고 직접 방문해 격려를 해줘 많은 위로와 힘이 되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경제적 자립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자활참여자분들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자활근무자들의 안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활근로사업은 저소득층에게 근로기회를 제공해 안정적인 생계를 지원하고 취·창업을 위한 자활촉진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동구는 근로유지형, 휴그린 등 지자체에서 직접 운영하는 사업과 동구지역자활센터에서 민간위탁으로 운영하는 사업장에서 560명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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