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남대천 고병원성 AI 검출지점 차단방역 현장 점검 및 방역관계자 격려

  

[ 파이낸스뉴스 박찬우] 홍경수 강원도 동물방역정책관은 설악산 국립공원 인근인 양양군 서면 내현리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영동권역 농장 유입과 확산이 우려되어 2021년 1월 6일 양양군 차단방역 현장과 야생멧돼지 대응상황을 긴급 점검하였다. 아울러 고병원성 AI 차단방역 상황도 함께 점검하였다.

우선,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을 위해 양양군에 출입하는 모든 축산차량을 세척·소독하는 거점세척·소독시설을 방문, 소독시간, 근무자 근무요령 등 전반적인 운영에 대한 점검을 하고, 야생멧돼지 바이러스 검출지점에서 약 3.5km 거리에 위치한 방역대 농가(손양면 8호, 20,310두 사육)의 차단방역 상황을 꼼꼼히 점검한 후 보다 철저한 방역을 주문하였다.

또한, 고병원성 AI 차단을 위해, 야생조류 분변 검출지역인 양양 남대천을 방문하여 철새도래지 인근지역 통제·소독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하고 방역관계자들을 격려하였다.(남대천 야생조류 분변 고병원성 AI 2건 검출)

차단방역 현장을 점검한 홍경수 동물방역정책관은, “인제 24차 발생지점에서 약 35km 남동쪽이고 특히 설악산 국립공원을 넘어 양양지역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확인되어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면서 “민·관·군의 유기적 협력과 더불어 전 행정력을 총 동원하여 강력한 최고수준의 방역조치를 취해줄 것”을 주문하였다.

아울러, 도내 양돈농가에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주인의식으로 출입차량·사람 통제·소독, 농장 내·외부 매일소독, 외부울타리 점검 및 보완, 입산 금지, 생석회 벨트 구축, 손씻기 장화갈아신기 등 기본적이고 가장 중요한 농장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특별히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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