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살리기국민행동, 20일 감사원 앞 기자회견

  

▲원자력살리기국민행동(이하 국민행동)이 20일 서울 종로구 감사원 앞 노상에서 탈원전 결정의 부당성을 알리며 공정한 감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고 밝혔다./사진=국민행동 제공© news@fnnews1.com

  (파이낸스뉴스=정대영 기자) 원자력살리기국민행동(이하 국민행동)이 20일 서울 종로구 감사원 앞 노상에서 탈원전 결정의 부당성을 알리며 공정한 감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고 밝혔다. 

국민행동은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의 탈원전 결정에 관한 감사원의 공정한 감사가 이루어지지 않거나 부당한 행정처리 과정에 관여한 그 누구에게라도 면죄부를 준다면 탈원전과 관련된 모든 탈법, 위법, 불법적인 행위에 감사원이 그 죄를 감당해야 할 것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동안 감사원 앞에서 월성1호기 불법폐쇄와 관련한 공정한 감사를 촉구하며 청원서를 제출했다. 탈원전 정책이라 주장하던 정부도 에너지전환 정책이라고 말을 바꾸면서까지 국민의 시선을 의식한 상태다.

 또 신한울 3, 4호기 공사를 불법으로 중단시킨 사건은 향후에 관련 기업체의 대대적인 손해배상 청구가 줄 이을 것이 확실함에 따라 이 문제에 대하여도 감사원이 관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국민행동은 이 외에도 지난 1월 18일 이미 작년에 발생한 월성1호기 삼중수소 일부 누출 사건 관련해 월성원자력발전소를 찾은 양이원영 의원과 우원식 의원을 방문한 현장에 함께 하면서 또 다시 월성주민들을 두 번, 세 번 죽이지 말라고 강력히 항의 했다.

 

Copyright © 파이낸스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