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초대 공수처장 후보자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 모습.© news@fnnews1.com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을 두고 여야 갈등이 야기되고 있다. 김진욱 후보자는 대구 출생인 김 후보자는 서울 보성고등학교, 서울대 고고학과, 서울대 법과대학원을 거쳐 1989년 제31회 사법고시에 합격한 뒤 사법연수원 21기를 수료, 공군 법무관과 서울지방법원 판사를 지냈으며, 이후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을 역임했다.

 19일 김진욱 초대 공수처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열렸다. 공수처가 권력형 비리를 전담하게 되는 만큼, 이날 정치적 중립성 확보에 대한 질의가 쏟아졌는데 김 후보자는 성역없이 고위공직자 수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야당은 김 후보자의 정치적 독립성을 놓고 일찌감치 공세를 펼쳐왔다. 김 후보자가 문재인 정권에서 법무부 인권국장에 지원한 이력, 고(故) 노무현·박근혜 대통령 탄핵 관련 논문 등을 들어 후보자의 정치적 독립성을 우려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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