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사진제공=청와대/© news@fnnews1.com

 (파이낸스뉴스=정대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2일 “(코로나19)백신 접종이 시작되더라도 방역에는 한 치의 소홀함도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드디어 이번 주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요양병원과 시설 종사자와 입소자 등 우선순위에 따라 신속하고 안전하면서도 체계적으로 백신 접종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확진자 수가 늘 때마다 자영업자들의 가슴은 철렁 내려앉는다. 거리두기 단계를 다시 강화해야 하는 상황이 생기지 않아야 한다”며 “경각심을 잃지 말고 방역수칙 준수에 모두 힘을 모아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정부도 최근 코로나가 집단 발병하고 있는 사업장과 시설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하는 등 확산세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다음 주부터 초·중·고 등교수업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더욱 긴장감을 갖고 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기 바란다”고 거듭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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