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가 전주시 시내버스 정기권 판매 및 충전 서비스 도입을 추진한다

GS25가 업계 최초로 전주시 ‘시내버스 정기권’ 판매 및 충전 서비스 도입을 추진한다.

시내버스 정기권은 정해진 기간 무제한으로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 관광객의 편의 확대 및 시내버스 이용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전주시가 2020년 7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도입했다.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전주시와 3월 10일 전주시 완산구에 있는 전주시청에서 시내버스 정기권 활성화를 주요 골자로 한 업무협약(이하 MOU)을 체결했다.

김종수 GS리테일 MD본부장(전무)과 김승수 전주시장, 김진태 전주시내버스공동관리위원회 이사장, 이근재 캐시비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MOU를 통해 GS25는 전주시 시내버스 정기권을 정식 상품으로 도입해 판매하고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기존 관광안내소, 주민센터 등 21개소에서 운영 시간(09~18시)에만 이용 가능했던 서비스를 GS25가 전주시 전역으로 확장하고 24시간 이용 가능하도록 하는 핵심 판매처 임무를 수행하기로 했다.

GS25는 판매·충전을 위한 전산 시스템 개발에 돌입했으며 △1일권 5000원 △2일권 9000원 △30일권 4만원 등 총 3종의 전주시 시내버스 정기권에 대한 판매 및 충전 서비스를 5월 내 본격적으로 선보일 방침이다.

GS25는 전주시와의 이번 협업이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전국 지자체의 경제 활성화 사업을 여러모로 지원해 갈 방침이다.

김종수 GS리테일 MD본부장 전무는 “이번 전주시와의 협업을 시작으로 지자체의 혁신 사업을 기업이 적극적으로 지원해 활성화하는 새로운 상생 모델을 구축하고자 한다”며 “GS리테일은 전국 1만5000여 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해 지역 발전을 지원하고 사회 안전망 구축에 앞장서는 등 ESG 경영 철학을 펼쳐 나가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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