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 소감문 전문

위대한 부산시민 여러분, 압도적 지지를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거기간 내내 갖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흔들리지 않고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의 그 마음, 시민을 섬기는 좋은 시정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아울러 치르지 않아도 될 선거 때문에 선거기간 내내 고통받았을 피해 여성분께 새로 선출된 부산 시장으로서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아울러 열심히 경쟁한 김영춘 후보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번 선거로 표출된 민심에 따라 국정을 대 전환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지지가 저 박형준이 잘나서 또는 저희 국민의힘이 잘해서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희가 오만하고 독선에 빠지면 언제든 그 무서운 심판의 민심은 저희를 향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겠습니다.

그동안 학교에서 정부에서 국회에서 공적 가치를 지키며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왔다고 자부했습니다마는 선거를 치르면서 제 부족함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더 겸손한 자세로 시정에 임해 시민들을 실망하게 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어려운 여건이지만 협치와 통합의 정신이 발휘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부산이 새로운 도약을 위한 혁신의 파동이 물결칠 수 있다는 것을 시민 여러분께서 체감할 수 있게 만들겠습니다.

다시 한번 시민 여러분들의 뜨거운 성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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