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국 서울시의원, 브라질 상파울루 한인타운 발전委 자문위원 위촉

  

▲지난 12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브라질 한인타운 발전위원회 자문위원 위촉식식이 진행됐다./임종국 의원실 제공© news@fnnews1.com

(파이낸스뉴스=김휘경 기자) 서울시의회 임종국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2일 브라질 교민사회와의 교류협력을 위한 브라질 한인타운 발전위원회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위촉식은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8층 영상스튜디오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으며, 브라질 교민사회와의 소통에 힘쓰고 있는 서울시의회 유용의원을 비롯해 권영희, 이광호, 임종국, 이호대, 김경우, 이준형 의원 등 7명이 위촉됐다.

브라질 상파울루시의회는 지난 2010년 브라질 최대 패션중심지인 상파울루 봉헤치로(Bom Retiro)를 한인타운으로 지정 했으며, 한인이민 제57주년을 맞아 한⋅브 양국의 우호를 증진하는 의미의 한글상징물(Uri)을 세워 기념하고 있다.

상파울루는 남미 최대의 도시로 브라질 경제의 중심지며, 1963년 한국민이  이주한 이래 약 5만명의 한인 교포가 살고 있으며, 봉헤치로 지구와 인근에는 약 3만명의 교민이 거주하며, 주로 패션·직물제품 생산과 도소매업에 종사하고 있다.

이번 자문위원 위촉은 브라질 한인교민회 장길웅 회장의 요청으로 이루어졌으며, 서울시의회 자문단은 브라질 교민사회 발전과 양 도시 상호간의 교류협력강화 및 지원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정책 등을 제안하고 자문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상파울루 시의원 자문단 구성과 함께 상파울루 각 도시의 자문단과의 교류를 추진하고, 코로나19 상황 종식 시 서울시와 상파울루시 상호간 방문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임종국 의원은 “한국인의 강인한 생활력과 의지로 먼 타국에서 뿌리내려 삶의 터전을 만들고, 그 지역을 발전시켜 온 한국민이 자랑스럽다”고 말하며, “최근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이번 계기를 통하여 해외 교민에 대한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특히 서울-상파울루 양 도시 간 교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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