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한 주택 공급'과 '신중한 부동산 가격 안정화'라는 두 마리 토끼 잡는 전략 약속

  

  

▲오세훈 서울시장은 취임사에서 ”서울시 제1과제로 코로나19 펜데믹 종식과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의 영업 활성화 방안 그리고 신속하지만 신중한 주택정책으로 신속한 주택 공급, 신중한 부동산 가격 안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전략을 세우겠다“고 약속했다./제공=서울시© news@fnnews1.com

 (파이낸스뉴스=김휘경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22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서올온스튜디오에서 온라인 취임식을 가졌다. 취임사에서 오 시장은 공정과 상생으로 다시 뛰는 청년서울을 만들어 갈 것을 시민들 앞에 약속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비대면 취임식에는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이동진 구청장협의회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 취임식은 시민 소망 영상, 취임 선서, 취임사 발표, 축하 인사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소망 영상에서 시민들은 주택문제 해결, 코로나 경제 악화로 인한 소상공인 지원,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오 시장은 취임사에서 청년서울을 다섯차례나 언급하며 이번 보궐선거에서 오세훈 시장의 압도적 지지층이 되어준 2030세대에게 집중적으로 취임 메시지를 전했다. 시민과의 약속 키워드로 방역 주택 청년 1인가구 공정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서울시민의 삶의 질과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참석한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은 참 많은 과제를 안고 있는 서울시에 5년이나 시장을 역임했던 분이 경험을 갖고 왔다며 서울시의 많은 과제에 짐이 무겁지만 그 짐을 함께 짊어지겠다라고 약속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시청과 서울시교육청은 서로 역할은 다르지만 시민의 눈물과 땀을 닦아주는 책무를 갖고 있다는 점에서 같다고 생각한다앞으로도 함께 서울시민과 학생들의 삶과 서울의 학생들의 삶을 오 시장과 함께 돌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 하겠다고 밝혔다.

이동진 서울시구청장협의회 회장은 주어진 임기는 짧지만 시민에게 오래 기억되는 시장이 되길 바란다시민만을 위한 길이라면 저를 포함한 25명의 구청장 모두 적극적으로 함께할 것이라고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오 시장은 서울시 제1과제로 코로나19 펜데믹 종식과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의 영업 활성화 방안 그리고 신속하지만 신중한 주택정책으로 신속한 주택 공급과 신중한 부동산 가격 안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전략을 세우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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