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영양조사 참여자 코로나19 항체조사 결과./중대본© news@fnnews1.com

 (파이낸스뉴스=박수정 기자)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은 28일 “전국 16개 시도 국민건강영양조사 참여자 2248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항체보유율을 검사한 결과, 총 6명의 항체 양성자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진행한 권 제2부본부장은 2021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통한 코로나19 항체보유율 조사 결과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항체보유율이 아직까지도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이는 유행지역 및 시설에 대한 선제적 검사와 일선 보건요원을 중심으로 한 지자체의 적극적인 방역대응 결과인 것으로 전문가들은 높게 평가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유행지역 의료기관 방문자와 군 입영 장정 등에 대해 항체보유율 조사를 했고, 이어 지난 1월 20일부터 4월 30일까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의 국건영 조사 참여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코로나19 항체 보유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에서 참여자 2248명 중 6명(0.27%, 기 확진 2명)의 항체양성자를 확인했는데, 서울에서 1명과 경기 4명, 경남 1명으로 밝혀졌다.

이에 중대본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집단면역 수준에 대한 확인을 위해 전국 시·도 및 유행 지역, 입영장정, 국건영 등을 통한 항체 보유율 조사를 지속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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