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내각부가 7월 15일부터 도쿄에 있는 도쿄 스카이트리 타운(TOKYO SKYTREE TOWN®)에서 일본해양연구개발기구(JAMSTEC)와 공동으로 소사이어티 5.0(Society 5.0)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소사이어티 5.0에 초점을 맞춘 일본의 첫 주요 엑스포가 될 전망이다. 내각부와 JAMSTEC은 소사이어티 5.0 엑스포를 온라인에서도 여러 언어로 감상할 수 있도록 해 전 세계 관객을 맞을 예정이다.

소사이어티 5.0 엑스포는 일본 정부가 바람직한 미래 사회로 제안한 소사이어티 5.0 콘셉트를 조명한다. 소사이어티 5.0은 산업과 사회 전반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로봇, 빅데이터 등 여러 혁신적 기술을 도입해 중대한 문제를 해결하는 인간 중심 사회를 꿈꾸는 콘셉트다. 일본 내각부는 제6기 과학기술혁신기본계획(2021~2025)을 수립해 개개인의 지속 가능성과 회복 탄력성, 행복을 확보하기 위한 과학·기술·혁신 정책의 방향을 제시했다.

소사이어티 5.0 엑스포는 위험도가 큰 만큼 파급력도 높은 연구·개발(R&D)을 지원하는 ImPACT 프로그램과 부처 간 전략적 혁신을 증진하는 SIP 프로그램 등 사회 혁신 제고에 초점을 맞춘 국가 프로젝트가 이룩한 여러 성과를 소개한다. 첨단 기술로 무장한 여러 디스플레이를 통해 일본의 과학적 기술적 포부를 밝힐 예정이다.

특히 50여개 일본 일류 기업과 대학, 조직이 소사이어티 5.0은 물론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약 200개 제품과 연구 성과를 공개한다. 모빌리티, 의료, 부양, 제조, 농업, 식품, 재해 방지, 에너지 등 다음과 같은 여러 분야의 전시품이 관람객을 맞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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