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시민정치연구소, 10.28 건대항쟁 학술적 조명한 논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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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시민정치연구소, 10.28 건대항쟁 학술적 조명한 논문 발표
  • 이지혜 기자
  • 승인 2021.07.1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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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시민정치연구소가 발표한 시민정치연구 표지

건국대 시민정치연구소가 발간하는 학술지에 1986년 건국대에서 벌어진 ‘10.28 건대사건(당사자들은 10.28 건대항쟁으로 부름)’의 전개와 의미를 역사학과 정치학적 관점에서 서술한 의미 있는 연구가 발표됐다.

이 연구는 시민정치연구소가 발간하는 학술지 ‘시민정치연구’ 제2호에 출판된 논문으로, 건국대학교 석좌교수를 역임한 신복룡 전 교수에 의해 저술됐다.

10.28 건대항쟁은 1986년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전국 26개 대학 학생 2000여 명이 모여 건국대에서 전개된 학생 민주화 운동으로, 단일사건으로 유례없는 구속자 수 1288명을 기록한 사건이다. 당시 현장 목격자이기도 한 신복룡 전 교수가 학술지에 특별기고 한 이 글은 건대항쟁 당시 현장 유인물과 자료는 물론, 후에 나온 여러 평가서를 참조해 정리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특히 권위 있는 정치사학자의 학문적 입장에서 서술한 평가논문으로 향후 80년대 한국 민주화운동을 재조명할 때 참조할 수 있는 중요한 사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현출 건국대 시민정치연구소 소장은 “당시 건대항쟁이 지니는 역사적 의미와 중요성에 대한 학문적 평가 그리고 1차 문헌에 대한 분석적 근거가 충분히 제시돼 정치학 논문으로 가치가 있다. 동시에 개인적 소회가 겹쳐진 부분은 하나의 회고록이나 역사평론처럼 흥미롭게 읽히는 부분도 있다”며 “향후 80년대 민주화운동 연구의 기초로 활용되고 다른 2차, 3차 연구의 초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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