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지사/경기도/© news@fnnews1.com

(파이낸스뉴스=김민주 기자) "국민들께 큰 감동을 쏘아올린 안산 선수, 고맙습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29일 트위터를 통해 도쿄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안산 선수에 대한 차별과 혐오를 거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26일 안산 선수의 짧은 숏컷 헤어스타일을 문제 삼은 남성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안 선수가 페니미스트로 몰리며 비난이 빗발쳤다.

급기야 29일 오전 대한양궁협회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안산 선수를 보호해달라는 내용의 게시물이 쏟아졌다.

이에 이 지사는 "국민들께 큰 감동을 쏘아올린 안산 선수에게 고맙다"며 "성별, 외모, 지역, 나이, 종교 등 우리사회 모든 차별과 혐오를 거부한다"고 밝혔다.

이어 "땀과 노력의 성과가 차별의 언어로 덧칠되는 것에 반대한다"며 "남은 개인전도 국민들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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