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 다했지만, 국민 눈높이 미치지 못했음 인정 

  

  

 

▲이재명 경기지사 페북 갈무리/© news@fnnews1.com

(파이낸스뉴스=정대영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1일 SNS를 통해 쿠팡 화재 당시 경기도지사로서, 신속히 대응하지 못한 점을 사과했다.

이재명 지사는 "당시 경남일정 중 창원에서 실시간 상황보고를 받고 대응조치중 밤늦게 현장지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다음날의 고성군 일정을 취소하고 새벽 1시반경 사고현장을 찾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 지사는 "나름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했었지만, 모든 일정을 즉시 취소하고 더 빨리 현장에 갔어야 마땅했다는 지적이 옳았다"며 "저의 판단과 행동이 주권자인 국민의 눈높이에 미치지 못했음을 인정하고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앞으로 권한과 책임을 맡긴 경기도민을 더 존중하며 더 낮은 자세로 더 성실하게 섬기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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