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국민 생명과 안전보다 앞서는 가치 없다"

  

▲이재명 경기지사 페북/© news@fnnews1.com

▲"코로나 방역 의료진 노고에 희생만 강요할 수야"

  (파이낸스뉴스=정대영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부와 보건의료노조 사이 노정협의가 타결됐다"며 "코로나 팬데믹 극복, 최일선에서 헌신해온 보건의료노조의 대승적 결단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국민께 큰 기쁨이라고 말한 이재명 지사는 이번 합의에 대해 "국민 생명과 안전을 우선하는 공동체 정신을 보여준 것"이라며 "이번 합의 정신이 바래지 않도록 저도 꼼꼼하게 챙겨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마지막까지 쟁점이었던 전담병원 인력기준 마련과 생명안전수당 제도화, 전국 70여개 중진료권마다 1개 이상 책임의료기관 마련, 간호사 1인당 환자 수 법제화, 교육 전담 간호사 확대, 야간 간호료 확대 등도 신속히 이행되도록 힘을 모아야겠다"고 말했다.

또 "경기도에서부터 합의를 실천할 방안을 잘 찾아보겠다"며 "땀과 헌신에 희생만 강요할 수는 없기에, 현장의 지혜를 반영한 방안들을 계속해서 마련해야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국민 생명과 안전보다 앞서는 가치는 없다"며 "보건노조와 정부의 국민을 우선한 합의정신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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