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출범 박차...특례권한 확보 지원활동 총력 '시민추진단’발대식 가져

 

▲고양시는 지난해 12월 인구 100만 대도시로 진입한지 6년 만에 특례시로 지정됐다. 특례시가 한 발씩 가까워지면서 시민들이 본격적인 특례시 출범(2022년 1월 13일)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고양시© news@fnnews1.com

 (파이낸스뉴스=김민주 기자) 고양시는 지난해 12월 인구 100만 대도시로 진입한지 6년 만에 특례시로 지정됐다. 특례시가 한 발씩 가까워지면서 시민들이 본격적인 특례시 출범(2022년 1월 13일)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고양시(시장 이재준) 자치분권협의회는 고양특례시 미래를 위한 시민추진단’의 온라인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시장은 “고양시의 미래를 새로 그려나가기 위해서는 109만시민의 힘이 꼭 필요하다”며“고양특례시 출범은 진정한 사람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돌파구’가 되어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고양특례시 미래를 위한 시민추진단’발대식 개최

‘고양특례시 미래를 위한 시민추진단’ 온라인 발대식은 6일 오후 고양시청 문예회관에서 진행됐다. 발대식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 온라인 방송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발대식에는 최창의 자치분권협의회 의장, 이재준 고양시장, 이길용 고양시의회 의장, 시민추진단 대표 3인 등이 참석했으며 그 외 시민추진단은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시민추진단 대표 3인은 이 자리에서 위촉장을 수여받고 고양특례시민 선언문을 낭독했다. 

시민추진단장으로 추대된 고양시 자치분권협의회 최창의 의장은 “시민추진단은 특례시민으로서의 책임감과 자긍심을 갖고 정당한 권리를 스스로 찾아 나서야 한다”며, “시민추진단과 함께 고양시가 ‘특례시민 행복도시’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발대식과 더불어 시민교육의 일환으로 특례시 및 자치분권을 주제로 한 고양시정연구원 이재은 원장의 특강도 열렸다.

특례권한 확보 지원활동 총력… 특례시 출범 새로운 원동력

고양시는 시민과의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달 시민추진단을 모집·구성했다.

시민추진단은 고양특례시 출범일인 내년 1월 13일을 기념해 113명이 선정됐다. 운영은 내년 1월 13일까지로 그 후 계속 활동 여부는 추후 결정된다. 앞으로 특례시 시민참여 서명운동과 SNS 릴레이 캠페인 등을 전개, 시민들에게 특례시에 대해 알리고 권한 확보를 위한 여론을 형성할 계획이다.

주요 부처에 특례시 맞춤형 자치분권을 제안, 입법 활동도 지원할 예정이다. 4개 특례시 시민추진단과 성명서 발표 등 연계 활동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시민교육, 우수활동 특례시 벤치마킹 등 고양특례시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시는 시민추진단 구성으로 고양시민의 실질적 요구와 개선사항을 특례시  정책과 시정에 반영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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