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국정감사 ①] 유명연예인 모델 앞세운 과대광고 극성… 식약처 단속은‘0건’
상태바
[2021 국정감사 ①] 유명연예인 모델 앞세운 과대광고 극성… 식약처 단속은‘0건’
연예인 모델 앞세워 케이블방송 광고로 전화번호 안내 후 상담원 과대광고
식약처, 온라인 SNS 위주 부당광고 적발... 전화판매 단속 사각지대
  • 조윤도 기자
  • 승인 2021.09.21 12: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 등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져 다양한 종류의 건강식품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전화판매(텔레마케팅) 과대광고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자료=김원이 의원실© news@fnnews1.com
▲코로나19 등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져 다양한 종류의 건강식품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전화판매(텔레마케팅) 과대광고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자료=김원이 의원실© news@fnnews1.com

코로나19 등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져 다양한 종류의 건강식품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전화판매(텔레마케팅) 과대광고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보건복지위, 목포시)가 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식품 부당광고 적발 건수는 지난해 1만 6천여건으로 19년도 대비 절반 이상 감소했다. 건강기능식품 부당광고 역시 작년 4천 1백 여건으로 19년 대비 절반 이상 줄었다.

 그러나 최근 건강식품 등의 전화판매 시 과대광고가 극성을 부리고 있음에도 적발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어, 단속의 사각지대에 있다는 지적이다. 이러한 판매방식은 주로 유명 연예인을 모델로 세워 케이블방송 광고에서 전화번호를 안내한 뒤 상담원이 개별상담을 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전화상담이 아니면 가격 공개도 하지 않는다.

건강식품 및 건강기능식품의 전화판매 시장규모는 연간 수백 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관절건강에 좋은 건강기능식품이나 한방원료를 소재로 한 건강식품 등이 주를 이룬다. 이같은 제품들은 의약품이 아니므로 특정 질환의 치료효과를 언급하거나, 건기식의 경우 허가된 기능성 이외의 내용을 언급할 수 없다.

건강식품 및 건강기능식품의 전화판매 과대광고 사례

침향이 특히나 염증성 질환에 좋아서 신장염, 기관지염, 관절염, 전립선염 있으신 분들 많이 드세요. 또 (제품이) 혈관이나 혈액관리를 기본으로 해주기 때문에 평상시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 있으신 분들도 혈액관리 목적으로 많이 드세요. 혈액순환이 안 되면 팔다리가 저리거나 쥐가 나거나 순발 차가운 분들 드시고 효과를 많이 보셨어요.

침향 성분 중에 좋은게 뇌신경을 안정화시켜주는 성분이 있다보니까 평상시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신다든지, 불면증으로 잠을 못 주무시는 분들, 갱년기증상으로 감정기복이 심하신 분들 드시면 잠도 잘자고 아침에 몸이 가볍다는 말 많이 하세요.

건강식품 전화판매 사례

(제품은) 염증을 빼드리고 연골에 영양이 들어가요. (중략) 보호막 역할을 해서 남아있는 연골을 더 닳지 않게 해드리고 또 관절을 부드럽고 가볍에 만들어 드리는 거에요. 드시고 나면 유난히 다리가 가볍네하는 말씀을 하세요. 주변에 인대나 근육을 짱짱하게 강화시켜 드려요.

건강기능식품 전화판매 사례

(연골을) 긁어내는 수술해도 다시 관절 쓰면 또 아프거든요? 그래서 (제품은)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거... 퇴행성 관절의 통증원인은 염증인데 염증을 싹 삭혀서 근본적으로 몸밖으로 배출을 해줘요. 관절세포 변환주기라고 해서, 관절조직이 늘어져있고 약해져있는 인대, 힘줄, 신경, 뼈 이런 부분까지 회복시켜서 세포변환주기 4개월만 관리를 잘 해주시면 더 이상 이어서 (제품을) 안 드셔도 짧게는 3년, 길게는 7~8년 효과가 유지되는게 장점이고요. 류마티스 있으신 분은 계속 드셔야 되고, 심하신 분은 8개월 드셔야되는데..

건강기능식품 전화판매 사례

김원이 의원은 “최근 노인층과 장년층을 중심으로 건강식품 전화판매가 큰 인기를 끌고 있으나, 부당광고 단속의 사각지대”라며, “인터넷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들도 올바른 정보를 제공받아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보건당국의 모니터링과 관리강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