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주 기자=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인순(더불어민주당, 화성1) 의원은 9일(화) 오전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경기테크노파크(이하 경기TP)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TP의 기술혁신 거점 역할 수행을 촉구했다./경기도의회© news@fnnews1.com

 (경기=파이낸스뉴스) 김민주 기자=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인순(더불어민주당, 화성1) 의원은 9일(화) 오전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경기테크노파크(이하 경기TP)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TP의 기술혁신 거점 역할 수행을 촉구했다.

김인순 의원은 “뿌리산업 육성 사업이 2019년 93건, 2020년 170건, 2021년 212건으로 지속적으로 성장·발전하고 있다”면서, “2019년에는 모든 지원사업이 안산·시흥 지역에 집중된 반면, 이후 행감 지적사항을 수용하여 김포, 화성, 부천 등 인근 지자체로 확산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경기TP가 경기도 뿌리산업 지원의 거점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고 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김 의원은 “경기TP에서 추진하는 사업들이 접근하기 쉽지 않은 구조이다. 각 시·군별로 산업진흥원 등 경기TP의 업무와 관련성이 높은 기관들이 설립되어 있는데, 이들 기관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소통을 강화하여 사업을 홍보하고 확장성을 도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반월시화 국가산단이 올해 ‘산단 대개조 사업’에 선정됨에 있어서 혁신데이터 구축 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으나, 실질적으로 예산으로 연결되는 사업이 부재한 데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김 의원은 “산단대개조 사업 설계시 국가산업단지를 거점으로 화성 발안, 성남 등을 연계단지로 개발할 계획이 포함되어 있었지만, 연계산단에 대해 정책과 예산이 담기지 않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고 안타까워했다.

김 의원은 “경기TP 차원에서 경기도의 거점기관으로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겠다는 자세로 전체를 바라보는 안목이 필요하다”면서, 안산 외의 다른 시·군들은 물론 경기북부까지 두루 살펴줄 것을 요청하며 질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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