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성수 부위원장(민주당, 안양1)은 10일 상임위 회의실에서 열린 2021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여성비전센터 김해련 소장에게 주요 업무를 보고받고, 명시이월 및 사고이월 등 예산 전반에 대한 운영실태를 점검하였다./© news@fnnews1.com

(경기=파이낸스뉴스) 김민주 기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성수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안양1)은 10일(수) 상임위 회의실에서 열린 2021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여성비전센터 김해련 소장에게 주요 업무를 보고받고, 명시이월 및 사고이월 등 예산 전반에 대한 운영실태를 점검하였다.

김 부위원장은 제출자료를 근거로 “작년에 3건의 예산전용이 발생하였데 모든 사업이 높은 비율로 전용이 되었고 전용일자 또한 예산심의 완료 시점에서 발생하였는데, 사고이월 또는 불용액 발생, 전액 전용 또는 일부 전용 후 불용 처리, 전용의 반복 등 예산집행의 투명성을 저해하는 각종 변칙적인 예산집행의 행태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음”을 지적하였다.

그는 “예산의 불용처리 등을 회피하기 위해 연도 말 변칙적 회계처리하는 관행이 반복되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김해련 소장은 “대부분 행사비가 집합행사비인데, 작년에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적이지 않은 상황이라 불가피하게 비대면으로 변경하였다”고 답했다.

김 부위원장은 “21년 예산불용사업이 8건이고, 집행률이 매우 저조한데, 이월이나 불용되는 것은 집행기관의 역량부족으로 기획, 예산, 성과 등이 상호 연계되지 못한 결과로 발생된 것”이라며, “예산의 효율적 집행과 성과의 달성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김 소장은 “연말까지 예산의 불용률을 낮추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Copyright © 파이낸스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