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리 보다 더 소중한 평화'라는 캐치프레이즈로 22일 개최
- 1994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 태권도 정식종목 채택
- 올해 유엔 ‘세계평화의 날’ 제정 40주년 기념 문화공연도 펼쳐

▲ '세계태권도평화축제' 포스터

 태권도는 1994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이래 2000년 시드니올림픽부터 2020 도쿄올림픽까지 20년간 올림픽에 참가해 왔다.

세계태권도연맹은 그동안 단순히 스포츠연맹의 역할에 머물지 않고 2016년 태권도박애재단(THF)을 설립해 난민의 스포츠 참여 유도에 앞장서왔다. 또한 북한 주도의 국제태권도연맹(ITF)과 협력을 통해 스포츠 가치를 활용한 평화 증진 및 인류사회 공헌 등에도 기여해 왔다. 

특히 올해는 유엔 ‘세계평화의 날’ 제정 40주년을 기념하는 해이기도 해 세계태권도연맹이 추구하는 스포츠를 통한 평화 증진과 인류 공헌의 중요성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세계태권도평화축제’를 준비했다.

이번 행사에는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나라의 주한 대사들 및 주요 태권도 관계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이호진 유엔한국협회장 등이 참석하게 된다.  

축하 문화공연도 곁들여져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서 전 미국인을 사로잡은 WT 시범단의 화려한 군무 및 이날치 밴드, 코리안 소울, 메조소프라노 백남옥, 재즈 4중주, 한국입양 어린이합창단 등이 축하무대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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