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이후 시장환경 변화 조망 위한 컨퍼런스 등 열려
- 국내외 혁신 스타트업 ‘컴업 스타즈’ 72곳과 투자상담도 마련
- 삼성·구글 등 글로벌 기업 18곳이 개방형 혁신전략을 소개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7일 서울 DDP에서 열린 컴업 2021 개막식에서 ‘컴업 스타즈’ 전시 부스를 참관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 news@fnnews1.com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축제인 ‘컴업(COMEUP) 2021’이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17일 개막돼 19일까지 열린다.  

컴업은 국내 중심으로 운영되던 이전의 ‘벤처창업대전’을 2019년부터 전 세계에 국내 창업 생태계의 우수성을 알리는 국제행사로 전환했다. 지난해는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온라인에서 개최됐지만 올해는 위드코로나의 단계적 일상회복 조치에 맞춰 오프라인 행사로 열린다.

‘미트 더 퓨쳐’(Meet the Future–Transformantion)’를 올해 ‘컴업 2021’의 주제로 잡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컴업 2021 조직위원회는 스타트업들이 코로나 이후 시장환경 변화에 대응해 미래를 준비하도록 하는데 중심을 뒀다. 

 환영사에서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제2벤처 붐과 혁신 창업 열기의 지속 확산을 위해 스타트업의 교류·협력 강화 등 혁신 스타트업 육성에 대한 정책 의지를 밝혔다. 이어 권 장관은 “혁신 창업·벤처 생태계 조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컴업이 세계 최고의 스타트업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컴업 2021 중 ‘대한민국 스타트업계의 대전환’을 주제로 한 토론도 열린다. 

12개 분야로 나눠 자원·지속가능성·풍요의 관점에서 최신 창업 경향과 사회적 관심을 반영한 콘퍼런스가 개최된다. 또한 저명인사 84명은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전환 등 다양한 형태의 변화하는 세상을 조명한다.

아울러 행사기간 동안 국내외 혁신 스타트업 ‘컴업 스타즈’ 72곳과 투자자 간의 사업 상담 자리가 마련된다. 삼성·구글 등 글로벌 기업 18곳이 개방형 혁신전략을 소개하는 발표회도 있다.

이외에도 스타트업과 투자자 간 비즈니스 매칭, 선·후배 스타트업 간 네트워킹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개최된다. 개막식 영상 및 모든 행사는 ‘컴업 누리집(www.kcomeup.com)’과 ‘컴업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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