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라그마, 윈드 등 유망 프랑스 스타트업 7개사 판교 창업존 방문
- 창업존 입주기업 및 K-스타트업 그랜드챌린지 기업들과 협업 모색
- 3D 제작 보육실, 글로벌 테스트베드, 통·번역 지원센터 등 시설 시찰

  

▲프랑스 스타트업 기업들이 경기도 성남 창업존을 방문했다. (사진=경기혁신센터) /© news@fnnews1.com

(파이낸스뉴스=김민주 기자)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 2021’에 참가하고 있는 프랑스 유망 스타트업이 한국의 창업 생태계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프랑스 유망 스타트업 7개사가 경기도 성남시 기업지원 허브에  있는 판교 창업존을 방문했다고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신현삼· 이하 '경기혁신센터')가 19일 밝혔다.

판교 창업존은 국내 유망 창업자들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설립해 창업진흥원·경기혁신센터가 공동 운영하는 국내 최대 창업 지원 공간이다.

이날 창업존을 찾은 알라그마, 윈드 등 프랑스 스타트업 7개사는 바이오, AI 등 다양한 분야에서 떠오르고 있는 스타트업 기업이다.

이들은 3D 제작 보육실, 글로벌 테스트베드, 통·번역 지원센터 등 창업존 시설을 둘러봤다. 또 창업존 입주기업 및 K-스타트업 그랜드챌린지 기업과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한국 기업과의 협업 가능성을 확인했다.

창업존 기업은 스마트팜 LED 관제 솔루션 회사인 에이비씨랩스, 외국인 대상 주거 서비스 플랫폼 회사인 엔코위더스 등 6개 사가 참여했다. 또 K-스타트업 그랜드챌린지를 통해 한국에 진출한 프랑스, 중국 등 해외 유망 스타트업 8개 사도 함께 했다.

K-스타트업 그랜드챌린지 프로그램은 우수한 창업 아이템과 기술을 보유한 해외 창업자들을 현지에서 선발해 국내 창업 활동 지원과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인바운드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이다.

신현삼 경기혁신센터장은 “경기혁신센터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공공 액셀러레이터를 목표로 창업존 등 글로벌 협업 공간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판교 창업존은 ‘사람과 정보, 아이디어, 투자가 모이는 창업 허브’로서 사업 고도화(투자, 유치 지원, 대기업 연계), 판로 개척(글로벌 진출) 등 국내 최대 창업 지원 클러스터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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