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인도 및 자산 건전성 기반으로 3년 만기, 2.478% 금리 채권 발행
- 재생에너지, 전기차, 고효율 에너지 등 친환경적인 사업 분야에 투자
- 친환경 전략 ‘제로 카본 드라이브’에 부응해 적극적인 금융 정책 전개

    

▲ 탄소 배출량 감소와 환경친화적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신한카드가 총 1000억원 규모 ESG 채권을 발행했다. (사진=신한카드) /© news@fnnews1.com

(파이낸스뉴스=김성훈 기자) 신한카드는 높은 신인도와 우수한 자산 건전성 기반 하에 3년 만기, 2.478% 금리로 이같이 채권을 발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ESG 채권은 재생에너지, 전기차, 고효율 에너지 등 친환경적인 사업 분야에 투자할 자금조달을 목적으로 발행한 그린본드다. 조달된 자금은 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저금리 금융 상품을 지원하는 등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프로그램에 활용할 방침이다.

신한카드는 지난 5월 800억원 규모의 그린본드를 발행해 친환경 차량 구매를 지원하고, 환경부 주관 K-EV100 무공해차 전환사업에도 참여했다. 이에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자사 영업용 차량을 포함한 장기렌터카, 오토리스 차량까지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신한카드는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의 중장기 친환경 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에 발맞춰 적극적인 금융 정책을 전개하고 있다.

이외에도 신한카드는 약 1조7000억원 규모의 ESG 채권을 발행해 저신용, 저소득층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이번 ESG 채권 발행으로 친환경 개선을 위한 그린본드 발행의 지속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금융을 통한 탄소 배출량 감소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수 있게 됐다.

신한카드는 앞으로도 신한금융그룹의 ESG 슬로건인 ‘Do the Right Thing for a Wonderful World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에 기반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사회적 기업의 책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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