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라이선싱 페어 2021 참가...캐릭터 지역 특화 상품 품절 행진
- '먹방이와...' 캐릭터를 통한 공유경제 플랫폼 조성을 목표로 개발
- 2020년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 우수 사례로 선정

▲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1'에 참가한 군산문화협동조합 로컬아이의 ‘먹방이와친구들’ /© news@fnnews1.com

(파이낸스뉴스=김민주 기자) 군산문화협동조합 로컬아이의 ‘먹방이와친구들’이 11월 25일부터 28일까지 코엑스 C, D1 홀에서 진행된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1’에 참가해 지역을 알리는 큰 성과를 이뤘다.

‘먹방이와친구들’은 SK E&S의 지원을 받아 단독 부스를 마련했다. 또한 군산 찰보리로 만든 ‘군산먹빵’과 지역 특산품을 상품화한 캐릭터 상품 및 소상공인들과 공유를 통해 만들어진 캐릭터 상품 등을 전시했다.

행사 기간 중 대표상품으로 선보인 ‘군산 박대 물은 먹방이’ 가방 고리와 군산 관광지를 담은 ‘먹방이와친구들 마그네틱’, 군산 찰보리 ‘군산먹빵’이 모두 품절되고 인기 아이돌 그룹이 부스를 찾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번 대회 후원사인 한국캐릭터협회 박재모 회장은 “먹방이와친구들은 지역민들과 캐릭터 공유와 캐릭터 브랜드 성장을 동시에 만들어 가고 있는 지역 캐릭터의 새로운 성공 사례”로 꼽았다.

이어 박 회장은 “지자체의 적극적인 도움 없는 지역 캐릭터 브랜딩 과정은 오아시스 없는 사막을 걷는 것과도 같다. 어렵게 쌓아 올린 시민들의 성과가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이제 지자체가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때”라고 말했다.

‘먹방이와친구들’을 개발하고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군산문화협동조합 로컬아이 관계자는 “국내 최대 캐릭터 대회 참가를 통해 군산의 맛을 재미있고, 제대로 알리겠다는 목표로 참가했다"며 "생각보다 많은 분이 먹방이와친구들의 가치와 상품성에 뜨겁게 반응해 줘 놀랐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캐릭터를 통한 공유경제 플랫폼 조성을 목표로 개발된 ‘먹방이와친구들’은 2020년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로부터 지역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또한 전라북도콘텐츠융합진흥원의 애니메이션 개발 사업에 선정돼 2022년 1월에 국내 최대 애니메이션 채널인 애니원, 애니박스에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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