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19일~21일까지 3일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
입국 제한돼 전시회 방문 어려운 한국 참관객에게 서비스 제공

  

▲ 이전에 개최된 넵콘 재팬 행사장 장면. (사진=RX 재팬) /© news@fnnews1.com

(파이낸스뉴스=정대영 기자) 아시아 최대 규모 일렉트로닉스 전시회인 '제36회 넵콘 재팬(NEPCON JAPAN)’이 내년 1월 19일부터~21일까지 3일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된다. 

세계적인 전시기획사인 RX 재팬은 23일 "반도체 패키징 기술부터 프린트 배선판, 미세 가공 기술 등 최첨단 일렉트로닉스 기술을 망라한 주 전시회를 5개의 정례 부대 전시행사와 함께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넵콘 재팬 전시회에 포함된 부대 전시행사는 △최첨단 자동차 기술 △웨어러블 기기 및 기술 △로봇 개발 및 응용 기술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혁신적 물류 솔루션이다.

일렉트로닉스 전시회에 참가하는 업체는 신규 350개사를 포함 총 1050개사다. 이 가운데는 야마하, FUJI, 제일 실업(第一実業), 파나소닉 등 대형 브랜드·기업도 출전해 모든 일렉트로닉스 기술이 총집결한다.

넵콘 재팬 기간에 함께 열리는 세미나에서는 △일본 경제 산업성의 ‘반도체 국가 전략’ △소니 세미 컨덕터 솔루션즈의 ‘이미지 센서 최신 동향’ △닛산 자동차의 ‘차재용 PCB의 최신 기술’ 등 총 180개 강연이 진행된다.

▲ 이전에 개최된 넵콘 재팬 행사장 장면. (사진=RX 재팬) /© news@fnnews1.com

일본 입국 제한으로 이번 전시회 방문이 어려운 한국 국내 참관객을 위해 원격으로 전시회장을 돌아볼 수 있는 서비스도 준비됐다. 

1050개 참가사 가운데 비즈니스 상담을 원하는 대상업체를 선택하면 사무국 요원이 개별적으로 도와주는 원격 매칭 서비스다. 줌, 웨벡스, 카카오톡 등 화상 채팅 솔루션으로 실시간 참관객과 연결돼 참가 업체와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한다. 필요하면 사무국에서 통역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온라인으로 전시회장을 실시간 중계한다. 사무국 요원이 전시회장 안을 실시간으로 중계하면서, 참가 업체와 참가 제품을 소개하는 서비스다. 채팅 기능을 통해 시청자가 실시간으로 참가 업체에 질문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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