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문 대통령, 박근혜 전 대통령 특별사면할 듯...발표 '초읽기' 돌입
상태바
[속보] 문 대통령, 박근혜 전 대통령 특별사면할 듯...발표 '초읽기' 돌입
문 대통령, "박 전 대통령 건강상태 등 고려해 전격 신년 특사 결정한 듯"
  • 정대영 기자
  • 승인 2021.12.24 09: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KBS뉴스 화면 캡처)
(사진=KBS뉴스 화면 캡처)

(파이낸스뉴스=정대영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신년 특별사면 대상자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청와대는 전직 대통령들에 대한 특별사면은 검토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다. 하지만 문 대통령은 악화된 건강상태 등을 고려해 박 전 대통령에 대해 특별사면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은 올해 초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사면론을 제기했을 당시 "지금은 사면을 말할 때가 아니다"라며 그 가능성을 일축했다.  

또한 지난 4월 청와대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형준 부산시장 초청, 오찬에서도 "전직 대통령 두 분이 수감돼 있는 일은 가슴 아픈 일"이라며 "이 문제는 국민 공감대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고 국민통합에 도움이 돼야 한다"고 언급한 바도 있다. 

지난 22일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에서 특별사면 규모와 대상자를 논의한 전체회의에서 박 전 대통령은 사면 대상에서 제외됐었으나 법무부가 마련한 특별사면 명단에 박근혜 전 대통령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내년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특별사면은 신중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최근 정신적인 불안 증세 등 심각한 건강상태를 고려해 입장을 바꾼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 결정은 대통령 선거를 70여일 앞두고 있어 여론의 향배가 주목된다. 진영에 따라 대선 후보들의 입장차가 달랐던 터라 쟁점화 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이달 초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뉘우침도, 반성도, 사과도 하지 않은 상태라 시기상조"라 지적했다. 

국민의힘 윤석렬 대선 후보는 지난달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국민 통합을 위해 집권 초기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을 추진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