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선박 수주...10척에 1조6700억원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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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선박 수주...10척에 1조6700억원 쾌거
한국조선해양, 올해 고부가가치 선박 174억4000만 달러 수주 목표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 규제 강화...친환경 선박 수요 증가 추세
  • 박수정 기자
  • 승인 2022.01.04 0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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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조선해양 LNG추진 대형 컨테이너선의 시운전 모습. (사진=한국조선해양) /© news@fnnews1.com
▲ 새해 들어 한국조선해양이 10척의 선박(1조6700억원 규모)을 수주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조선해양이 건조한 LNG 추진 대형 컨테이선. (사진=한국조선해양) /© news@fnnews1.com

(파이낸스뉴스=박수정 기자) 새해 들어 한국조선해양이 10척의 선박(1조6700억원 규모)을 수주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조선해양은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지역 선사와 1만5천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대형 컨테이너선 6척 아시아 지역 선사와 17만4천㎥급 대형 LNG 운반선 1척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와 1천800TEU급 컨테이너선 3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기반으로 한국조선해양은 4일 수익성을 고려해 친환경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로 올해 174억4000만 달러 수주 목표를 설정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2024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인 6척의 LNG 추진 대형 컨테이너선은 전남 영암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된다.  이번 건조에는국제해사기구(IMO)의 강화된 환경 규제를 충족시키기 위해 LNG 이중연료 추진 엔진이 탑재된다.  

LNG 운반선 1척은 길이 289.9m, 너비 46.1m, 높이 26.3m 규모로,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4년 하반기에 인도된다. 이 선박에는 LNG 이중연료 추진 엔진과 함께 선박의 경제성을 높일 수 있는 LNG 재액화 기술 등 다양한 친환경 기술이 도입된다.

이와 함께 오세아니아 선사가 수주한 피더 컨테이너선 3척은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돼 내년 하반기부터 인도된다.

지난해 한국조선해양이 전 세계에서 수주한 LNG추진선은 총 58척으로 가장 많았다. 이를 포함해 총 226척(해양 3기 포함), 228억달러어치를 수주해 당초 목표치인 149억달러를 초과 달성했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글로벌 환경규제 강화로 지난해부터 친환경 선박에 대한 관심과 문의가 실제 발주로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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