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올해 탄소중립‧신재생에너지 도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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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올해 탄소중립‧신재생에너지 도시 구축
수소충전소 설치… 상용 전기차 보급 지자체 전국 1위 선도
전국 최초 전기차 배터리 에너지 저장장치(ESS)로 전력 제공
분산형 수소연료전지 발전...공급 안정성 제고‧ 탄소중립 실천
  • 김민주 기자
  • 승인 2022.01.1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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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스뉴스=김민주 기자) 김포시는 올해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탄소중립 사회 실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시켜 세부정책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김포시는 이미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환경국 신설에 이어, 지난해 1월 한국판 뉴딜정책의 핵심 과제인 탄소중립과 신재생에너지 보급의 선도도시 조성 컨트롤타워로 기후에너지과를 신설했다.

환경과의 전쟁을 선포해 환경법규 위반에 대한 강력조치, 사전 교육 강화, 환경기금 조성 등의 정책을 펼쳐 전국 최악의 미세먼지 농도를 경기도 평균 수준으로 안정화 시켰다. 뿐만 아니라 환경피해 민원도 급격히 감소했다.

시는 이에 수소,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미세먼지로부터 더욱 안전한 도시환경 구축을 위해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 에너지 저장장치 내부모습 /© news@fnnews1.com
▲ 에너지 저장장치(ESS) 내부모습 (사진=김포시) /© news@fnnews1.com

김포시는 수송 부분이 전체 미세먼지 오염의 27.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지난 2018년부터 미세먼지 및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친환경 전기자동차와 수소연료전지차 보급을 확대해 왔다.

지금까지 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어린이통학용 전기승합차 30대, 전기화물차 1,142대를 보급했으며, 이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김포가 창고밀집형의 수도권 서부 물류허브라는 특성을 감안해 택배전용 1톤 전기 화물차 보급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현재 공공시설 내에 운영 중인 전기차충전소 57개소 102기 외에 김포물류터미널에 전기차 35대를 동시에 충전하는 집합형 충전소도 설치한다.

또한 수소연료전지차 보급 확대에 국비 15억 원 등 30억 원을 투입해 걸포동 CNG(압축천연가스) 충전소에 수소충전소 1기를 준공해 1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자립도 개선계획. (자료=김포시) /© news@fnnews1.com
▲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자립도 개선계획. (자료=김포시) /© news@fnnews1.com

김포시는 전국 최고의 보급률을 보이고 있는 전기버스 및 전기화물차 등 상용 전기차의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 문제에도 더욱 능동적으로 대처한다는 계획이다.

국비, 시비 등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고 시와 피엠그로우, 선진버스와 함께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ESS) 전력제공’ 시범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전국 최초로 배터리 재사용 산업을 선도하고 에너지 절약 및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탄소중립 도시 선도를 위해 다양한 온실가스 저감사업 발굴은 물론, 자연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는 탄소중립도시 이행계획을 수립해 나간다.

김포시는 환경문제에도 적극 대처해 미세먼지 오염의 52.2%를 차지하는 수송부문(27.4%)과 산업부문(24.8%)의 오염요인을 개선한다. 그동안 분산됐던 환경 관련 기능과 정책을 일원화시켜 2021년 11월말 기준 초미세먼지 평균농도 24㎍/㎥를 2025년까지 18㎍/㎥으로 낮춘다.

▲ 분산형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설 조감도. (사진=김포시) /© news@fnnews1.com
▲ 분산형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설 조감도. (사진=김포시) /© news@fnnews1.com

수소연료전지발전도 김포시가 역점을 두는 분야다. 이는 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 반응을 통해 전기와 열에너지를 생산하는 고효율·친환경적 차세대 발전시스템이기 때문이다.

김포시는 현재 공공시설을 이용한 소규모 분산형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총 8개소의 공영차고지에 600~2,700㎾ 총 9㎿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설치에 민간자본으로 사업비 650억 원을 충당하고 시는 부지를 제공한다.

시는 앞으로 분산형 연료전지발전소 외에 50㎿급 중대규모의 수소연료발전소를 유치해 신재생에너지 보급도 선도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태양광에너지 496.5㎾를 보급해 전년(198.8㎾) 대비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을 249% 초과 달성해 저탄소 에너지자립 도시 구현에 앞장선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2030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2050 탄소중립 사회 실현은 미래 생존을 위해서는 결코 소홀하게 대처할 수 없는 문제”라며 “탄소중립도시를 선도하고 자족도시로 발전해 나가기 위해서는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기업의 경영체제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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