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 "기존 계약 만기·해지까지 서비스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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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 "기존 계약 만기·해지까지 서비스 지속"
소비자금융 업무 단계적 폐지...은행 이용자 보호 계획 발표
소비자금융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신규 가입은 2월15일까지
  • 박수정 기자
  • 승인 2022.01.13 15: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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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스뉴스=박수정 기자) 한국씨티은행이 소비자금융 업무의 단계적 폐지에 따른 은행 이용자 보호 계획을 12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지난해 10월 이사회에서 소비자금융 업무를 단계적으로 폐지한다는 결정에 따른 후속조치다.

한국씨티은행은 그동안 고객 불편 최소화와 은행 이용자 권익 보호 및 건전한 거래 질서 유지를 위한 은행 이용자 보호 방안을 세부적으로 검토해왔다. 이에 따라  기존 계약은 만기나 해지 시점까지 종전대로 서비스가 제공된다. 하지만 모든 소비자금융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신규 가입은 올해 2월 15일부터 중단하게 된다. 

대출 만기에 따른 연장은 은행이 정한 심사 기준에 따라 2026년 말까지 향후 5년간 기존과 동일하게 제공된다. 고객의 금융거래 편의를 위해 금융감독당국과 사전 협의 및 타 시중은행과 제휴를 통해 기존 한도 및 금리 등 중요한 대출 조건을 최대한 반영한 신용대출 대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2027년 이후에는 고객의 대출 잔액과 고객의 채무상환능력 등을 검토해 최대 7년간 분할상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그리고 채무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해 고객의 채무 상환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모든 대출에 대한 중도 상환 수수료 면제 서비스도 지속된다. 

신용카드 고객도 유효기간까지 모든 혜택과 서비스를 동일하게 받는다. 카드 해지(회원 탈퇴) 시 기존에 적립한 씨티포인트와 씨티프리미어마일에 대해 6개월의 사용 유예기간이 제공된다. 사용 유예기간 종료 시에는 잔여 씨티포인트와 씨티프리미어마일에 대한 현금 환급 또는 항공사 마일리지 전환 서비스도 시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카드 유효기간이 2022년 9월 이내 도래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카드를 1회 갱신 발급하고, 그 이후에 카드 갱신을 신청할 경우에는 신청 시기와 관계없이 유효기간이 2027년 9월인 카드를 갱신 발급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씨티은행은 펀드 및 신탁 상품의 기존 고객에 대한 지원책도 마련했다. 펀드는 환매 전까지 서비스를 유지하며, 보유 중인 펀드에 대한 추가매수 거래와 펀드 자동이체 거래도 유지할 예정이다.

투자상품 보유 고객에 대해서는 수수료 인하 등 다양한 고객 혜택을 검토 및 시행 중이다. 신탁상품은 신탁보수율을 인하 또는 인하 예정이며, 펀드 상품에 대해서도 별도의 고객 혜택을 검토 중이다

한국씨티은행은 인터넷뱅킹 및 모바일뱅킹 등 디지털 채널과 고객상담센터(콜센터)를 지속해서 유지하며, 고객 보호를 위해 대면 채널인 영업점과 ATM을 관리한다.

특히 우체국 및 롯데를 비롯한 제휴 ATM 약 1만1000여 대를 지속해서 운영하며 이용 수수료 면제 혜택을 계속 유지한다. 향후 시중은행 ATM 이용 시에도 인출 및 이체 거래 수수료에 대한 면제 혜택을 최소 3년간 제공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2025년 이후 전국에 9개 거점 점포(수도권 2개, 지방 7개)를 운영해 향후 은행 이용자 불편도 최소화할 방침이다. 

한국씨티은행은 신규 중단 및 만기로 인한 대출 연장 등 상세한 내용을 영업점 및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을 비롯해 문자메시지·이메일·카카오 알림 톡 등을 통해 고객들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시각장애인 및 고령층을 위한 맞춤형 안내도 진행한다. 

한국씨티은행 관계자는 "은행 이용자 보호를 핵심 가치로 삼아 법규를 철저히 준수하고 고객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문의사항은 은행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및 별도의 안내페이지 등을 참고하거나 거래 영업점 혹은 고객센터로 연락하면 상세하고 친절히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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