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전년 대비 16.54% 상승
분양가가 가장 많이 뛴 곳은 제주로 3.3㎡당 635만원 올라
전달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 총 3만3221세대...3% 증가

      

▲지난해 12월 전국 민간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가 전년 대비 10% 이상 올랐다. (사진=YTN뉴스 캡처) /© news@fnnews1.com

(파이낸스뉴스=안현주 기자) 지난해 12월 전국 민간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가 전년 대비 10%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12월 기준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대한 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1412만원이었다. 전년 동월 대비 10.42%, 전월 대비 1.12% 오른 가격이다.

서울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전년 대비 16.54%, 전월 대비 0.31% 올라 3294만3900원이었다. 수도권 3.3㎡당 분양가는 전년 대비 7.27% 상승해 2089만 2300원이었으며, 5대 광역시와 세종시의 분양가는 11.92% 오른 1441만7700원으로 집계됐다.

1년 동안 분양가가 가장 많이 뛴 곳은 제주로 3.3㎡당 635만원 올랐으며 ▲서울(467만원) ▲부산(272만원) ▲광주(231만원) ▲대전(183만원)이 뒤를 이었다. 반면, 인천과 강원은 각각 66만원, 35만원씩 감소했다.

▲ 전국 민간 아파트 분양 동향 (사진=HUG) /© news@fnnews1.com

지난달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3만3221세대로 전년 동월 대비 3% 증가했다. 지역별로 수도권 9109세대, 5대광역시‧세종시 8193세대, 기타 지방 1만5919세대가 공급됐다.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과 신규분양세대수 동향에 대한 세부적인 정보는 주택도시보증공사 홈페이지 또는 국가통계포털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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