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개발사업 계획 발표
- 용인시 기흥구에 6조2851억원 투입 예상
- 2023년 6월 착공, 2029년 6월 준공 목표

▲ 용인 '플랫폼시티' 공간구조 설정 조감도1. (사진=용인시) /© news@fnnews1.com
▲ 용인 '플랫폼시티' 공간구조 설정 조감도1. (사진=용인시) /© news@fnnews1.com

◇ 수도권 남부 핵심적 자족도시가 설립된다

(파이낸스뉴스=김경석 기자) 경기도와 용인시는 최근 '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에 대한 도시계획 심의를 완료하고 이날 개발계획 수립을 16일 고시 발표했다. “경기용인 플랫폼시티”이며,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일원 일대 약 83만평에 경기도, 용인시, 경기주택도시공사, 용인도시공사가 시행자로 도시개발법에 따른 수용 또는 사용방식으로 개발된다. 22년 12월에 실시계획인가를 거처 23년 6월에 공사착공이 예정되며, 29년 6월에 공사 준공이 예정된다. 

◇ 1만416세대 입주 예상, 첨단지식·제조산업 유치

16일 고시 발표된 개발계획을 보면 ▲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용인역 기반의 수도권 남부 '교통허브' ▲ 첨단 지식·제조산업을 중심으로 한 '경제자족도시 ▲ 그린뉴딜, 녹색경제 기반의 '미래형 도시플랫폼' 등 3가지를 기본목표로 설정했다.

계획인구는 28,125인 이며 10,416세대 공급계획을 목표로 한다. 공원녹지체계는 탄천과 연계되며, GTX 용인역 복합환승센터가 조성된다. 주거, 상업, 산업, 도시기반시설 등 토지이용계획도 복합적으로 조성된다.

▲ 용인 '플랫폼시티' 공간구조 설정 조감도2. (사진=용인시) /© news@fnnews1.com
▲ 용인 '플랫폼시티' 공간구조 설정 조감도2. (사진=용인시) /© news@fnnews1.com

◇ GTX 용인역세권에 복합환승센터 설치된다

GTX 용인역세권 복합용지 30만㎡ 부지에는 복합환승센터가 설치돼 GTX A노선·분당선 등 철도와 고속·광역버스, 통근버스 등의 환승이 가능해진다. 

경부고속도로로 단절된 동서지역도 입체순환도로를 통해 환승센터와 연결된다. 계획안에는 국지도 23호선 지하도로, 이현터널, 경부고속도로 IC 신설 등이 포함돼 있으며, 복합용지에는 컨벤션, 호텔, 백화점, 문화시설 등 MICE 산업 업무시설 등도 함께 설립될 예정이다.

◇ 용인 플랫폼시티는 야심찬 용인의 핵심사업

백군기 용인시장은 "용인 플랫폼시티는 용인의 100년을 이끌어 갈 핵심사업"이라면서 "시민 의견을 적극 청취해서 광역교통망 등 기반시설과 양질 주택, 산업용지 등이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 백군기 용인시장이 16일 용인시청에서 열린 언론브리핑에서 경기용인 플랫폼시티의 추진과정과 개발계획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용인시) /© news@fnnews1.com
▲ 백군기 용인시장이 16일 용인시청에서 열린 언론브리핑에서 경기용인 플랫폼시티의 추진과정과 개발계획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용인시) /© news@fnnews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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