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유치원 아동 성추행, 가해 부모·원장은 은폐에 발뺌 “나 몰라라”서울 마포구의 한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서 또래 아동 성추행 사건이 발생, 가해자 학부모는 물론 유치원 운영자가 법정에 서야하는 사태가 벌어졌다.2월 말경 피해자 A 양(6세)은 교육시간 중 교실에서 같은 유치원에 다니던 B 군(7세)으로부터 은밀한 부위를 보여줄 것을 요구받았고, B 군은 A 양의 배꼽 등 특정 신체 부위에 강압적으로 접촉을 하는 등 추행을 저질렀다. 이 사실을 전해 들은 A 양의 부모는 B 군 학부모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이어 유치원 측에 B
현대로템 무인장갑차 중고 마켓 거래...이용배 사장도 몰랐나? “방산 모형제품 ‘보안’ 상관 없다” 발뺌 ㅣ파이낸스뉴스TV국내 한 유수 방위산업 기업에서 사업화를 위해 모형물로 제작한 군용 무인차량이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보안 관리가 허술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 차량은 국가 무기체계 연구기관이 개발 중인 사업과 잠재적으로 연관돼 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방산업체는 군사력을 유지·강화하기 위한 무기, 탄약, 군사장비 등을 개발, 생산, 판매하고 있어 국가의 안보와 안전에 막중한 책임을 맡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최근 한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언론보도에 욕설 파문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한 거침없는 발언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자유분방하다는 일각의 긍정적인 반응도 있기는 하지만 거대 그룹의 사령탑을 맡고 있는 입장에서는 선뜻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비판이 우세하다.그룹 부회장의 SNS 활동은 자유의사로 일견 소탈하고 격의없는 소통이라 여길 수도 있다. 하지만 유통업계의 무한경쟁 속에 회사 입지가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도발적인 발언을 쏟아내는 것은 시의적절치 않다는 지적이다.최근 정 부회장의 SNS 활동이 논란을 일으킨 것은 한
국회입법조사처는 22일 오후 국회의정관 3층 중앙홀에서 '지방소멸 위기-실천적 방향과 대안'을 주제로 국회 세미나를 개최했다. 행사는 박상철 국회입법조사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진표 국회의장·김철민 국회 교육위원장·김교흥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의 축사,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한동훈 법무부장관·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의 축사가 있었다.이어 기조연설, 주제 발제, 지정토론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는 국회와 지방의 협력은 물론 영·호남 화합의 뜻을 모아 국회입법조사처와 전라남도·경상북도·전라남도교육청·경상북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주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 제임스 김)가 오늘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와 투자 유치 촉진 및 기업환경 조성 노력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를 비롯해 권오형 퀄컴 본사 수석 부사장 겸 아태지역 총괄 사장, 박광선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코리아 사장 겸 지역 총괄책임자, 정성락 램리서치코리아 부사장이 참석해 협약의 의미를 더했다.수원특례시는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암참)와 '투자 유치 촉진 및 기업환경 조성 노력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
수원특례시는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암참)와 '투자 유치 촉진 및 기업환경 조성 노력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이날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 권오형 퀄컴 본사 수석 부사장 겸 아태지역 총괄 사장, 박광선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 코리아 대표, 정성락 램리서치 코리아 부사장, 송민수 파이낸스뉴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암참은 수원시의 기업 및 투자유치 활동에 협력하고 수원시는 암참이 주관하는 세미나, 네트워킹 등 각종 행사를 지원하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KDind 탄두…과연 몰랐나ㅣ파이낸스뉴스 지난 7월 12일 윤석열 대통령의 폴란드 국빈 방문길에 국내 경제사절단이 동행했는데 한화그룹에서는 김동관 부회장이 한화계열사에서는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가 포함됐다. 당시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배터리, 방산, 인프라, 에너지 등 폴란드 정부가 집중육성하는 미래 유망 분야를 중심으로 경제사절단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김 부회장의 폴란드 방문은 방산 부문에서의 협력 확대가 주요 목적이었을 것으로 분석된다. 한화그룹의 방산 주력 계열사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폴란드
‘제이 킴’(Jay Kim).이는 미국 고등학교 역사교과서에 ‘아메리칸 드림’의 상징적인 인물로 소개된 김창준 전(前) 미하원의원 겸 김창준한미연구원 이사장의 약식 이름이다.약관의 나이를 넘은 20대에 그는 ‘큰 뜻’을 펼치겠다는 일념으로 무조건 미국행을 감행했다. 청년 김창준에게 큰 뜻의 구체적인 계획은 없었다. 그저 더 큰 곳에서 무언가 해보겠다는 “두둑한 배짱” 하나로 사서 고생하는 인생의 길을 택했다.‘심상사성’(心想事成)이라는 말이 있다. ‘생각하고 마음먹은 대로 이루어진다’라는 뜻이다. 바로 김창준 전 미하원의원을 두고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KDind 탄두…과연 몰랐나ㅣ파이낸스뉴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계속되면서 ‘분산탄’(cluster bomb)에 의한 민간인의 피해가 늘어나자 분산탄에 대한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침공 초기부터 분산탄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내외 시민단체들도 분기했다.분산탄은 한 지역을 대상으로 ‘캐니스터’라고 불리는 하나의 폭탄 안에 수십, 수백 개의 소형 폭탄이 들어 있어 공중에서 산포되면 동시다발적으로 목표물을 공격할 수 있다. 그런데 이 무차별적인 살상무기는 민간인에게도 심각한
2023 국정감사 이슈 분석 발간 토론회_박상철 국회입법조사처장 발간사_230816국회입법조사처(처장 박상철, 이하 조사처)가 16일 '2023 국정감사 이슈 분석' 보고서 발간을 기념하여 국회에서 토론회를 개최해 국감 중점 과제를 발표했다.이날 토론회에서는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재발방지와 국가 재정건전화를 올해 국정감사에서 다뤄야 할 주요 경제 이슈로 선정했다.특히 올해 국감 이슈 분석 보고서에는 보다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국감을 위해 텍스트 마이닝 등 과학적 분석과 추가적 정책 판단을 거쳐 전체 579개 자료 중 34개를 중점 과제
영상=파이낸스뉴스 이현진 기자여름 더위가 본격화될 시즌을 앞두고 에어컨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가전업계의 경쟁도 뜨거워지고 있다. 특히 국내 양대 가전업체인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에어컨 시장 쟁탈전이 치열하다.국내 에어컨 시장의 규모는 연 200만~250만대로 추정되며 업계는 올해도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거나 소폭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에어컨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에어컨 관련 화재건 수도 늘어나고 있어 폭염철을 앞두고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판매대수에 비례해 화재 건수에서도 양대 가전업체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국빈방문을 하는 윤석열 대통령이 4월 27일 미 국회에서 상·하 양원 합동연설을 하게된다.G8 반열에 든 대한민국 대통령이 당당하게 미 국회에서 연설을 하고, 한국의 후배의원 네명이 자부심을 느끼며 경청하는 모습이 상상이 되면서 20여년 전 그 자리에 앉아 김영삼 대통령과 김대중 대통령의 연설을 경청했던 일이 주마등처럼 지나갔다. 1990년대의 대한민국은 경제가 빠르게 고도성장하고 있는 상황이었지만 미국 내에서는 아직 일제강점기와 6.25전쟁의 어려움을 겪은 나라이기 때문에 민주주의가 크게 발전하진 못한 나
해외매출채권을 파생결합증권(DLS)으로 발행하면서 공모규제 회피를 위해 의도적으로 분할 발행한 증권사들이 제재를 받았다.14일 금융위원회 의결서에 따르면 금융위는 지난 2월15일 열린 제3차 정례회의에서 NH투자증권과 신한투자증권에 각각 6억691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단지 제재 대상인 임직원에 대해서는 수사기관에 통보하지 않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동일한 증권을 둘 이상으로 분할 발행해 각 49명 이하에게 청약을 권유해 의도적으로 공모 규제를 회피한 발행인과 주선인 증권사에 과징금을 부과한 것이다. 앞서 금융위 산하 증권선물
인천시는 유정복 시장이 29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주최로 열린 2023년 '제5회 국내기업 환경 세미나'에 참가해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조했다고 30일 밝혔다. 유 시장은 이날 특별세션에서 해외기업 유치 활성화를 위한 '뉴홍콩시티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인천의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알리는 등 역량 있는 미국기업들이 인천에 진출할 수 있도록 소개했다. 이날 세미나는 '대한민국, 아시아 제1의 비즈니스 허브로 가는 길'을 주제로 한국을 역내 최고의 비즈니스
고금리 장사 카드사 논란...고연봉 돈잔치./영상=파이낸스뉴스 이현진 기자카드사들이 고객에 대한 혜택은 '바짝' 줄이면서도 임직원들의 대우는 '후한' 모습을 보여 3고 시대에 시달리는 이용자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15일 여신금융협회 지배구조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주요 7개 카드사(삼성·신한·KB국민·하나·현대·우리·롯데) 임직원의 평균 연봉은 1억1371만원으로 나타났다. 전년도와 비교해 1억366만원보다 9.7%가 인상됐다. 그러면서도 저신용자들이 주로 이용자인 현금서비스(단기카드대출)나 카드론(장기카드대출) 금리는 법정최고금리
건보공단 '46억 내부 횡령'...보전 명목으로 임직원 모금ㅣ파이낸스뉴스TV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해 9월 발생한 46억원대의 내부 직원 횡령 사건의 손실금을 충당하기 위해 상위급 직원들을 대상으로 '강제성'을 띈 모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건보공단 재정관리실에서 채권관리 업무를 맡았던 담당자가 채권압류 등으로 지급보류 됐던 진료비용을 본인 계좌로 입금되게 계좌정보를 조작해 지난해 4∼9월 사이 총 46억원을 횡령한 사건이 적발됐다.이에 건보공단은 조직 관리 감독이 철저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아 보건복지부의 합동감사를 받기도 했
'2022 대한민국 지속가능 혁신리더 대상'(이하 혁신대상) 시상식에서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의원이 의정부문 혁신대상을 수상했다.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머니투데이 본사 대회의실에서 머니투데이·더리더(the Leader) 주관으로 열린 시상식에서 소 의원은 탁월한 의정활동을 통해 민의의 대변자로서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한 공로가 평가됐다. 올해 4회째를 맞는 혁신리더 대상은 정치·사회·경제·교육·체육·문화·예술·환경 등의 분야에서 고정관념을 깬 혁신적 리더를 발굴·포상하는 취지다. [소병철 국회의원]_2022대한민국 지속가능 혁신리더
17일 국회에서 주철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시갑) 질의에 정기환 회장(한국마사회)이 답변하고 있다./영상=파이낸스뉴스농해수위, 마사회장 사퇴공방…여 ‘적폐청산대상’ 야 ‘찍어내기냐’농해수위 국감, 한국마사회에 근절대책 마련 및 조직ㆍ경영 전반에 대한 강도 높은 쇄신 주문과거 ‘적폐청산’을 외쳤던 한국마사회장이 방만경영 및 총체적 부실로 국회 국정감사에서 호된 질타를 받았다. ‘적폐청산’ 외쳤던 마사회장 이젠 ‘적폐청산’ 대상이 된 것. 국회 농해수위 소속 국회의원들은 한국마사회장에 대한 여러 질의를 했다.한국마사회, 서초구 ‘우량
농협 하나로마트가 수입산 농축산물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하거나 원산지 표시 없이 팔다 적발된 건수가 지난 5년간 41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산 농축산물 판매에 앞장서야 하는 농협의 이러한 부도덕한 행태가 농민들의 신뢰를 저버리고 소비자들로부터 불신을 초래할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이다.이같은 사실은 국회 농림축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서 밝혀졌다.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올 8월말까지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농축산물 원산지를 속여 팔다가 국립 농산물품질
11일 오후 국회 정무위원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5대은행장 대표로 KB국민은행 이재근 은행장이 선서 후 백혜련 정무위원장에게 선서문을 제출하고 있다./영상=파이낸스뉴스최근 금융권 횡령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시중은행장들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졌다. 특히 거액 횡령사고와 이상 외화송금 의심거래가 발생한 우리은행에 대해 강도 높은 추궁이 집중됐다. 우리은행은 올해 들어 발생한 은행 횡령사건 전체 금액 722억6천700만원 중 700여억원으로 가장 많았다.그런데다 우리은행은